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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산가족상봉 제의에 '묵묵부답'

국민행복시대

北, 이산가족상봉 제의에 '묵묵부답'

등록일 : 2014.01.07

<남 mc>

다가오는 설을 계기로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갖자고 한 우리 정부의 제의에 북한은 아직까지 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 mc>

조만간 북한이 입장이 나올 것 같은데요, 표윤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통일부는 오늘 오후 4시 북측과 마감 통화를 했지만,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한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측에 설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재개하자고 공식제의한 뒤 오는 10일 이를 위한 실무접촉을 하자는 전통문을 북측에 보냈습니다.

지난해 9월 추석 즈음 열릴 예정이던이산가족 상봉은 북한의 갑작스런 통보로 석 달 여 째 연기되고 있는 상황.

정부는 북측의 답변을 기다리는 한편, 이산가족 상봉단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등을 고려한 상봉의사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김성근 /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 국장

"시간이 상당히 지나서 이 분들이 건강이 어떤 지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 우선 필요해서 저희들은 오늘 내일 사이에 건강 여부라든지 상봉희망 여부를 파악하려고 합니다. "

전체 100명의 상봉단 가운데 1명이세상을 뜨고 3명이 건강상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는데, 4명의 결원을 충원하는 방안은 북한과 실무접촉에서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와 금강산 관광문제는 별개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산가족 상봉이 성사된다면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할 때 2월 중순 쯤 상봉이 이뤄질 가능성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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