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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책, 현장속으로'…청년인턴제도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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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현장속으로'…청년인턴제도 활성화

등록일 : 2014.03.13

정부 부처 업무보고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정부 정책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구직난과 구인난이라는 이른바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청년인턴제에 대해 여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해 청년고용률은 3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청년들은 구직난에 중소기업들은 구인난에 시달리는 상황.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방안마련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sync>모영일 대표 (지앤지커머스)

"중소기업들은 처음에는 자금난에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인력난에 시달립니다."

연간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IT회사.

2002년 설립이후 회원이 100만명에 달하는 등 급속한 성장을 해왔습니다.

이제는 어엿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인재채용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미스매칭.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구직자들이 원하는 기업이 서로 다른데서 오는 구인 구직난입니다.

고심끝에 선택한 것이 바로 청년 인턴제도로 지난해 8명의 청년들을 인턴제를 통해 채용할 수 있었습니다.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직장을 찾은 청년들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 밖에 없습니다.

청년인턴제는 청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정부가 전액 또는 일부를 부담해 기업에서의 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정부는 청년고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청년인턴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의 청년인턴제도를 대폭 개편합니다.

인턴경험이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취업지원금을 확대하고 근무기간이 길수록 지원금이 많아지는 구조로 지원금 체계를 개편할 방침입니다.

또, 현재 약 1만개인 강소기업에 청년들이 더 많이 취업할 수 있도록 강소기업으로의 알선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존재하고 있는 상황.

일부에서는 중견매개인을 활성화해 일대일 매칭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 모영일 대표 ((주)지앤지커머스)

"기업을 잘 아는 중견인이 학생을 매칭시켜주면 기업과 학생 모두 취업에 성공할 수 있고 "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도 자신이 원하는 분야라면 일단 문을 두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하는 청춘이 아름답다.

청년인턴제도가 갈수록 뚫기 어려운 청년 취업난 해소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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