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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20년 '세계 7대' 의료기기 강국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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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0년 세계 7대 의료기기 강국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과 국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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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국산 의료기기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역점을 둘 방침입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으로 평가받는 의료기기산업.

2018년 세계시장 규모가 51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는 2020년 세계 7대 의료기기 강국 진입을 목표로 '의료기기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내놨습니다.

현재 2조5천억원 규모인 국내 의료기기 수출액을 13조 5천억원으로 늘리고, 세계 시장 점유율은 3.8%로, 고용인력은 13만 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국내제품의 시장진출 성공을 위해 연구개발 전 과정에 병원과 기업의 연계시스템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실제 의료수요에 맞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섭니다.

박연석 보건산업정책국장 / 보건복지부

"우리가 강점을 갖고 있거나 의료비 지출이 높은 제품 내지는 분야에 대해서는 R&D지원을 집중 지원할 생각입니다."

35%에 불과한 국산 의료기기의 내수점유율과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 첨단의료복합단지, 병원, 인증기관을 연계해 신뢰성 평가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인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 보험 등재 등의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등 규제를 효율화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시장 진출을 늘리기 위해 수출단계별.국가별로 맞춤형 지식재산권 방어전략을 마련하고,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를 통해 벤처, 중소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투자도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의료기기 특성화 대학원을 확대하고 보건산업인재양성센터를 세워 인허가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발전계획을 토대로 상반기 안에 관계부처와 함께 사업별 세부실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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