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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세월호 선원들 오는 15일 일괄 기소

KTV 특보 수시방송

세월호 선원들 오는 15일 일괄 기소

등록일 : 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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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를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구속된 세월호 선원들을 오는 15일 일괄 기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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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게 살인죄를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사본부는 전방위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노성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세월호 구명장비 안전 점검 업체인 한국해양안전설비 대표 송모씨와 이사 양모씨에 대한 영장실질 심사가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들은 모두 세월호 구명장비 점검을 부실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2월 구명벌로 불리는 구명뗏목 등 17개 항목을 점검하면서 상당 부분 점검을 하지 않고도 한 것처럼 서류를 꾸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보통 보름정도 걸리는 점검이 세월호에 대해서는 단 이틀만에 끝났습니다.

수사본부는 또 이미 구속된 청해진해운 안모 이사를 상대로 재정규모와 증편이유, 평상시 적재량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선급 직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한국해양안전설비측이 보고한 서류가 허위였다는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도 조사했습니다.

하역업체 직원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평상시 세월호의 화물 고정상태가 규정대로 이뤄졌는지, 또 부실 고정을 눈감아 줬는지를 물었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오는 15일 구속자 가운데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에 대해서는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에서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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