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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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오전 10시부터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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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는 세월호 후속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조만간 있을 '대국민 담화'의 방향에 대해서 의견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남>

오늘 국무회의에서 대국민 담화의 방향이 논의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관련 장관들과 세월호 후속대책, 그리고 대국민 담화의 내용 등을 논의중입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일요일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처럼 오늘 국무회의에서도 담화문의 내용을 염두에 둔 회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평소 전부 공개되던 국무회의의 모두발언도 짧은 인사 정도만 공개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일요일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그동안 관련 전문가 등으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국민 담화의 내용을 점검했는데요.

오늘은 각 부처 장관들과의 토론을 통해 담화문의 내용을 좀 더 가다듬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국가재난마스터플랜이나 공직사회 혁신방안 등 대국민 담화의 주요 내용이 어느 정도 윤곽을 잡을 전망입니다.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초 안에는 대국민 담화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 회의에는 진도에서 사고 수습중인 정홍원 국무총리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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