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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전 격화…이란 개입 본격화 [이 시각 국제뉴스]

희망의 새시대

이라크 내전 격화…이란 개입 본격화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4.06.16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종교 갈등에서 비롯된 이라크 내전 사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반군세력에 맞서 정부군의 반격이 치열한 가운데 이란도 이라크에 대한 지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그다드 수호를 다짐하고 있는 이라크 정부는 지난 주말 이뤄진 공습 영상을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바그다드 북쪽 90km 근처까지 진격한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에 대한 공습이 집중됐습니다.

이에 맞서 반군 측도 이라크 군의 공습 장면을 공개하고 정부군이 학교와 공공시설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라크 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이란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이미 이란혁명수비대 산하 민병대 병력 2천 명이 이라크 지역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에 대한 검증결과가 이번 주 일본에서 발표됩니다.

한일관계의 기초가 돼온 고노담화를 검증한 결과가 이번 주 일본 국회에 제출되는 형식으로 공개됩니다.

1993년 고노담화 작성과정에서 한일 당국 간 물밑 협의를 통해 문안이 조정됐다는 내용이 보고서에 포함됐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습니다.

고노담화의 핵심인 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해 한국 측과 타협한 결과 군의 요청을 받은 업자가 위안부 모집을 했다는 문구로 결정됐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발표는 일본 내 우익 정치인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데 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이 고노담화를 훼손하는 검증결과를 발표할 경우 정면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우크라이나 시위대들이 폭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현장에 있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원색적인 표현을 쓰며 비난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시위대들이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외교관 차량을 불태우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머저리라며 비난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 정부를 비난했고 러시아 하원의 국제위원회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을 해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북대서양 조약기구는 러시아군 탱크 3대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들어오는 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러시아의 군사 개입을 비난했습니다.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섬에 학교를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주변국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중국명 시사군도 융싱다오에 우리 돈으로 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학교 건설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이는 중국 당국이 주변국인 베트남을 상대로 영유권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주변국들이 중국이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비난했다며 주변국의 반발 가능성을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최근 들어 남중국해의 주요 섬에 대해 영유권 강화 조치를 적극 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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