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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체험으로 배우는 '재난현장 살아남기'

화재나 건물붕괴 같은 재난상황을 맞게 되면 당황하게 마련인데요,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훈련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지하철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대피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현장입니다.

여기저기서 연기가 퍼져나오자 시민들은 사전에 교육을 받은대로 침착하게 문을 열고 탈출을 시도합니다.

중앙119구조본부가 일반 시민들을 대상을 실시한 재난현장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비상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정연흠 주임 / 중앙119구조본부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 생길지 모릅니다..일반 시민들이 사고 발생 직후에 초동대처 방법을 실제로 체험해 봄으로써 ...."

이날 실시된 주요 프로그램은 화재나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인명구조 요령, 그리고 안전한 대피 방법 등입니다.

여름철에는 해수욕장이나 계곡의 피서객이 많은 만큼 물놀이 사고의 대처방법을 알아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먼저 119 구조대에 신고하고 근처에 있는 구명부표를 던져야합니다.

구명부표와 같은 구명 기구가 없는 경우에는 페트병과 같이 물에 뜨는 것을 줄에 묶고 던지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을 구해냈을 때 의식이 없으면 즉시 응급처치를 실시해야 생존 확률이 커집니다.

심폐소생술은 흔히 '4분의 기적'이라고 부르는데 심장이 멎고 4분 안에 실시하면 생존율을 3배나 높이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은 흉부를 압박하고 인공 호흡을 실시하면서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실습했습니다.

박동빈 / 고양시 일산동구

"CPR 교육을 많이 받아왔지만.. 이렇게 전문적으로 직접 체험 해보니까 도움이 됐습니다."

문선옥 / 고양시 덕양구

"이걸 하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직접 구조 훈련을 해보니까 용기가 생겨서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재난 체험장에서는 붕괴 건물에서 신속하게 대피하는 방법과 훈련된 구조견이 재난 현장에서 고립된 사람을 찾는 시범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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