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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해외 한인기업에 도전하세요

해외 한인기업들이 대거 참가한 해외취업상담회가 최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구인구직 열기로 뜨거웠던 해외 취업상담회 현장을 이설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청년인력 해외취업상담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입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한 이번 해외취업상담회에는 북미,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등 해외에 지점을 둔 83개 한인기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남장현 홍보담당과장 / 세계한인무역협회 글로벌네트워크팀

"이번 해외취업상담회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직접 해외 나가있는 한인 기업의 채용을 주목적으로 개최됐습니다. 현지에 진출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국내의 취업 파도를 넘기보다는 해외에 안정적인 취업을 하길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이날 사전에 기업과 구직자의 일대일 매칭을 통해 구인과 구직 희망이 일치된 취업희망자에 대해 면접을 치르는 등 채용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한 참가기업의 경우 12명의 취업희망자가 면접을 위해 대기하는 등 해외취업 상담회장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김유진 / 경기도 화성시

"교환학생 처음 가서 해외 경험도 해봤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계속 해외취업을 알아보고 나니까 국내에서는 대기업 위주의 채용과정들이 많은데 해외에서는 더 다양하게 많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 같아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해외 기업 인사 관계자들은 국내 구직자들의 의욕과 성실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정용덕 / JC 회계법무법인 북미지점 대표

"미국에서 자리잡고자 하는 의욕도 있고 직업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는 부분들, 더 열심히 하려는 자세는 현지에서 자라고 교육받은 사람들 못지 않고 그 이상으로 좋은 부분들을 많이 봤어요."

참여 기업들은 취업 희망자의 현지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도전 정신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최우형/ 로켓트레이딩 중남미지점 대표

"업체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장기계획이 필요하고 오랜기간동안 무엇을 가르치는거에 그리고 지역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의지와 언어는 원어민 수준은 아니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거에 얽매이지 않고 회화를 할 수 있는 정도 비전을 갖고 꿈을 갖고 도전의지를 갖고 임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해외 기업 취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을 위해 해외취업성공세미나, 해외채용기업사례 발표, 글로벌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이날 청년인력 해외취업상담회를 통해 70명을 뽑았고, 2차 면접을 통해 88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입니다.

갈수록 악화하는 국내 취업난에 대비해 다양한 가능성이 잠재해 있는 해외기업으로의 취업은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리포트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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