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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대학별 논술과 면접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죠,

그동안 학업으로 스트레스 받았을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아라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사내용]

k팝에 익숙한 학생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국악.

비보이와 탈춤을 결합시킨 퓨전 퍼포먼스가 이어지자 수험기간 쌓였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듯 합니다.

석경원 / 수원 영신여고 교사

“고3 학생들이 수능시험 준비하면서 많이 지치고 힘들었을 텐데 이런 공연을 통해서 문화행사를 접하고 자신의 숨겨진 끼들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12년간 수능을 위해 달려온 수험생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달콤한 시간.

한유진 / 수원 영신여고 수험생

“학교에서는 한정된 수업이나 간접적으로만 체험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문화예술공연을)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되게 좋았고..”

수험생들을 위한 문화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뮤지션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1일 강사로 나서는 '스윙댄스 교실'과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전국 역사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도 수험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대한민국을 타고 떠나는 이트레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2박 3일간 대학생 멘토들에게 '대학 노하우'를 배우며 역사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은 12월까지 계속됩니다.

국민리포트 이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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