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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새해맞이 장소를 알아보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해양수산부가 일몰과 일출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어촌마을 10곳을 선정했는데요,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193m 방조제를 넘어 서해 바다로 떨어지는 감동적인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경기도 화성 궁평항.

수령 100년이 넘는 해송 천여 그루와 어우러져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경기도 화성의 또 다른 새해맞이 명소 국화마을은 제철을 맞은 굴 음식을 맛보며 새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일출을 즐기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동해의 숨은 비경 강원도 양양 남애마을.

어선낚시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강원도 고성 초도마을과 경북 울진 기성마을도 동해안 새해맞이 명소입니다.

남해에서도 해돋이와 해넘이를 볼 수 있는 명소 5곳이 선정됐습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남해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함께 볼 수 있는 전남 강진 마량항.

<전화인터뷰> 김도형 전남 강진군청 주무관

"강진 최남단에 있는 마량항은 전국 최초로 어촌어항복합공간이 선정된 곳인데 청정해역이 아름답게 펼쳐 있어서 해가지거나 해가 뜨면 비치는 모습이 굉장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 밖에도 전남 무안 송계마을.

경남 남해 항도마을, 경남 사천 대포마을 부산 기장 공수마을도 남해안 명소로 꼽힙니다.

<전화인터뷰>권준영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

"해돋이나 해넘이를 통해서 새로운 희망을 설계하고 개조개 채취라든지 어선낚시라든지 일반인이 쉽게 체험할수 없는 그런 어촌 체험행사가 열리는 10곳을 선정하게 됐습니다."

해돋이 행사가 열리는 어촌마을에서는 계절 별미와 어촌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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