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월드컵공원서 겨울축제 즐겨요 [국민리포트]

KTV 7 (2014년~2015년 제작)

월드컵공원서 겨울축제 즐겨요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5.01.08

추위에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 도심에서 겨울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장이 적지 않습니다.

곽현아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서울 월드컵 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인공 얼음 썰매장입니다.

씽씽 신나게 얼음을 제치며 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이 썰매장에는 100개의 썰매가 준비돼 있습니다.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성인은 1천 원만 내면 됩니다.

인터뷰> 곽민준(9) / 서울 내발산초 2학년

"재밌고 운동도 많이 되고 좋은 것 같아요."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얼굴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출발 소리와 함께 힘차게 얼음을 제치며 달려나갑니다.

주말마다 열리는 이 썰매대회 우승자에게는 상품도 주어져 큰 인깁니다.

썰매장 주변에 마련된 전통놀이 체험공간도 좋은 즐길 거리입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제기, 굴렁쇠,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현주 / 서울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과장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철에 공원이라는 넓은 공간을 이용해서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해서 시민들이 겨울철을 좀 건강하게 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준비했습니다."

군고구마 굽기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추천합니다.

직접 구운 군고구마를 자녀들과 호호 불며 먹는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연재료로 직접 손 난로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하트 소원지에 새해 소망을 적어 매다는 '2015 운수대통 소원터널'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천성 (51)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하트 종이에 소원도 빌었고요. 억세 미로체험도 했고, 이제 스케이트도 타고 썰매도 탈 예정입니다."

밤이 되면 조명으로 장식된 소원터널의 불이 켜져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합니다.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있는 월드컵공원의 겨울축제는 2월 22일까지 계속됩니다.

국민리포트 곽현압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