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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제조 중소기업 인턴, 정규직되면 300만원 지원

KTV 7 (2014년~2015년 제작)

제조 중소기업 인턴, 정규직되면 300만원 지원

등록일 : 2015.01.08

정부가 청년들의 중소기업 장기근속과 빠른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개편했습니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인턴은 최대 3백만 원의 취업지원금을 받게 되는데요.

임상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만 15살에서 34살 이하 미취업 청년이 중소기업의 인턴 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청년과 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고용노동부는 청년의 중소기업 장기근속과 양질의 중소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제조업 생산직 인턴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 청년에게 지급되는 취업지원금을 대폭 늘렸습니다.

제조업 생산직 청년 근로자에게 지원되는 취업지원금이 기존 22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상향되고 정보통신, 전기, 전자 분야에 한해서만 지급하던 것도 그 외 전 업종으로 확대됩니다.

지원 방식도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정규직 전환 후 지원금의 50%를 주고 6개월 후 50%를 추가로 주던 것을 정규직 전환 1개월 뒤에 20%를 주고 6개월 뒤에 30%, 1년 뒤에 50%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됐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규모별 인턴기간을 최대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고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에 참여하는 기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기업이 인턴약정을 체결할 때 임금을 월 최저임금의 110% 수준인 128만원 이상을 지급해야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불어 청년 인턴의 중도탈락률이 3년 평균 40%를 웃도는 기업과 청년 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이 3년 평균 30%미만인 기업은 참여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청년과 중소기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청년들이 양질의 중소기업에 장기근속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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