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전북도민들도 이제부터는 서울에 오지 않고도 헌법재판소의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제공받게 됐습니다.

최근 전북도청 3층 민원실에 '헌법재판소 전북지역 상담실'이 문을 열었기 때문인데요.

보도에 노소담 국민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헌법재판소 전북지역 상담실이 마침내 개소됐습니다.

전북도청 3층 민원실에 헌법재판소 전북지역 상담실이 문을 열고 활동에 들어감으로써 전북도민들은 앞으로 다양한 법률상담 서비스를 서울까지 올라가지 않고도 제공받게 됩니다.

인터뷰> 김정원 / 헌법재판소 선임부장연구관

중앙 이름

"지역상담소는 서울에 위치하고 계시지 않은 분들에 대해서 거주지 가까운 곳에 방문하셔서 직접 헌법재판에 대한 설명도 들으시고 헌법재판에 대한 상담도 하실 수 있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상담팀은 경력 10년차 이상 헌법연구관 1명을 비롯해 사무관 이상 과장급 이하 사무처 직원 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인터뷰> 신정호 / 전북 전주시

중앙 말자막

"법으로 할 수 없는 상황을 내가 가져왔어. 하지만 여기 연구관님이 가서 따져보자는 여지를 남기니까 일말의 위안을 갖고 가는 거야. 대단히 좋은 일이지, 대단히 좋은 일이야. 모르는 사람들을 깨우쳐서 헌법에 보호를 받게 하니, 좋지 않겠어?"

도민들은 이곳에서 헌법 재판제도와 절차에 대한 상담 그리고 국민의 기본권 침해 사례에 대한 법적 구제 절차에 관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수 / 헌법재판소 심판민원과장

중앙 이름

"우리 국민들이 아직은 헌법에 대해서 인식이 그렇게 높지 못합니다. 같은 입장에 놓여진 다른 국민에게까지 그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저희가 상담과정을 통해서 권리를 구제하고자 지역상담실을 앞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헌법재판소 전북 지역 상담실은 매월 둘째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운영되며 상담시간은 월요일의 경우 오후 2시부터 5시, 화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상담희망자는 헌법재판소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해야 합니다.

헌법재판소 지역상담실은 찾아가는 민원서비스의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북지역상담실 개소는 부산, 광주, 대구에 이어 네번째입니다.

국민리포트 노소담입니다

KTV국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