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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안전앱으로 생활속 안전 지키세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 100% 활용하기 '시간입니다.

세월호 사고가 일어 난지 1년이 다 돼갑니다.

사고 이후 국민들의 안전의식도 많이 올라갔고, 정부도 다양한 안전정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오늘은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정부의 안전정책에 대해 김성현 기자와 함께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김기자, 앞서 이야기한대로 정부가 다양한 안전정책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국민안전처에서 만든 안전 애플리케이션이 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앱인지 먼저 설명해주시죠..

기자> 김성현 기자

네, 국민안전처에서는 지난해 4월과 올해 2월 각각 안전디딤돌 앱과 안전신문고 앱을 출시했습니다.

안전디딤돌 앱은 여러 개로 분산된 재난안전정보 앱을 하나로 통합해서 만든 재난안전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전신문고 앱은 언제 어디서든 안전사고 위험요소 발견즉시 앱을 통해 신고 할 수 있게 개발한 프로그램입니다.

두 가지 앱 모두 스마트폰을 가진 분들이라면 플레이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이름을 검색한 뒤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을 이용해서 재난안전 정보를 얻고 안전 신고도 할 수 있다고 하니 귀가 솔깃한데요. 

그럼 앱 이용시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하나씩 알려주시죠.

기자>

네, 우선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서 계절별, 지역별로 기상정보나 사건, 사고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화면을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안전디딤돌 앱 실행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재난신고입니다. 

위급 상황시 긴급 전화로 안전 신고가 가능합니다.

또 하천의 범람 여부도 안전디딤돌 앱 CCTV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재난정보는 문자롤 통해서 받을 수 있고 비상시 행동요령과 주변의 대피소 위치까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밖에도 약국, 병원 등의 위치 정보도 알 수 있고 민방위 훈련이나 대설 경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앱 하나로 재난신고, 기상정보, 하천 CCTV까지...

다양한 안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은데 그럼 실제로 앱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많은가요?

기자>

네, 지금까지 안전디딤돌 앱 누적 다운로드는 130만 건을기록했는데요.

지난해 인기 앱 순위 조사에서도 150위 안에 들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실제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앱을 이용하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서 앱 이용사례를 취재했는데요.

현장 영상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른 아침 출근에 바쁜 직장인 박 토마스씨.

오늘도 어김없이 박씨는 스마트폰 앱을 확인하며 출근길에 오릅니다.  

그가 확인하는 건 안전디딤돌 앱 기상정보.

황사나 미세먼지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박 토마스 / 서울시 양천구

“주로 출근길에 앱을 실행해서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걸 제일 많이 활용하고요. 요새 황사가 심해서 황사정보를 확인해서 마스크를 준비한다든가 주말 여행갈 때 이럴 때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

실제 앱을 이용하는 걸 보니까 앱을 통해 다양한 안전정보를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민안전처에서는 안전디딤돌 앱 활용에 대한 계획이 있나요?

기자>

네, 국민안전처에서는 앱을 이용하는 대상자를 좀더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요.

국민안전처 관계자 인터뷰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정찬현 / 국민안전처 재난정보통신과 주무관

"현재 국내거주 외국인, 관광객, 학생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재난안전정보가 취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서 작년에 재난안전정보영문앱 이머전시 레디 앱을 출시해서 지금 활용중에 있습니다. 올해는 취약계층들이 재난안전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입니다. "

지금까지 안전디딤돌 앱에 대해 알아봤는데 이것 말고도 안전신문고 앱도 있다고 하는데요.

기자>

네, 굉장히 간단한데요.

우선 위험한 장소나 위험요소를 발견 시 앱을 실행한 뒤 신고 내용 작성과 신청 버튼만 누르면 바로 접수가 이뤄집니다.

생활 속 안전을 해치는 위험요소를 즉시 신고할 수 있어서 간편하고요.

안전신고를 통해 위험이 커지는 걸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앱 신고를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니 굉장히 유용하게 쓰일 것 같은데요.

실제로 신고가 접수된 뒤 안전문제 해결이 잘 이뤄지나요?

기자>

네, 지금까지 5천여건 정도 안전신고가 접수됐는데 4천여건 이상이 처리가 완료됐고요.

나머지는 처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내용은 현장 영상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서울 종로구청 입구에 위치한 횡단보도.  

지난 2월 횡단보도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접수됐습니다.

담당직원이 현장을 확인을 한 뒤 2차 도색을 완료했습니다.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 된 또 다른 사례입니다.

거리에 가로등이 깨진 상태로 방치되어 위험하다는 앱 신고가 접수된 뒤 바로 가로등 보수와 함께 유리가 교체됐습니다. 

인터뷰> 이상일 / 국민안전처 안전신고관리단 사무관

"주로 가로등 유리 파편이나 불이 안들어오는 것, 그리고 요새 학생들이 횡단보도나 도로에 도색이 안된 부분을 제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식생활에서 시민들이 많이 제보되어야 하는 내용인데 이런 경우 바로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저희하고 담당부서에서 협의해서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국민안전처에서는 앱을 통한 생활 속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간다고 하는데요.

특히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접수된 신고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 조치를 취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안전관련 앱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덩달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도 높아지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안전디딤돌 앱과 안전신문고 앱에 대해 김성현 기자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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