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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책임읍면동제…경기도 시흥서 '첫발'

정부가 2개 이상의 읍면동을 묶어 큰 동, 이른바 대동을 만드는 '책임읍면동제'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오늘 경기도 시흥시에서 책임읍면동이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주민들은 그동안 상가의 간판 설치를 허가받기 위해 시청까지 가야만 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족히 1시간이 걸리는 거리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인근 대야신천대동에서 같은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민원 처리기간도 최대 사흘 단축됩니다.

2개 이상의 읍면동을 묶어 그 중 대표 지역에서 시군구청의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 책임읍면동제가 시행됐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주민행복과 생활자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책임읍면동제가 경기도 시흥시에서 첫발을 뗐습니다.

대야동과 신천동을 관할하는 대야신천 대동을 만든겁니다.

싱크> 정재근 차관 / 행정자치부

"주민이 편리한 읍면동으로 바꿔야..."

기존의 동주민센터에서 하던 업무는 물론 시청과 구청에서 관할하던 각종 인허가와, 단속 행정, 사회복지 업무도 함께 수행하게 됩니다.

특히 취약계층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강화됩니다.

주민들은 행정체계 개편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동기 주부 / 시흥시 신천동(PIP)

"통장을 하느라 시청에 민원 처리를 하러 갈일이 많았다. 앞으로 편해질 것 같다."

행정자치부는 시흥시를 시작으로 군포와 원주, 세종 등 책임읍면동제 도입 지역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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