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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목요일 08시 40분

인생 2막 '나눔과 비움' 허수아비 철학 실천

방송일 : 2015.05.22 재생시간 : 2:25

농촌 들녁을 지키는 허수아비는 나눔과 비움의 철학을 담고 있는데요

허수아비 작가와 그의 동료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위스타트 기금전을 열었습니다

장성숙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들판 우뚝선 허수아비 그림에 고향에 대한 향수와 작가의 내면 세계가 느껴집니다.

농촌 마을을 우직하게 지키는 허수아비처럼 30년 간 허수아비를 그려온 남궁원 화백의 그림들이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김영일 / 경기도 성남시

"강렬하고 그림의 균형이 잡혀있어서 마음이 끌리고 있어요."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기위한 그림전에 화백의 허수아비 그림 50점을 비롯해 뜻을 함께하는 15명의 동료 작가도 25점의 작품을 내놓았습니다.

이웃과 어려움을 나누는 마음이 전시장에 이어졌습니다.

작품의 판매 수익금은 위스타트에 기부돼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을 돕는데 쓰여질 예정입니다.

인터뷰> 오대영 / 서울 은평구 갈현로

"구입함으로 인해서 소외된 계층을 돕는 취지에서.."

허수아비 화백의 나눔과 비움의 실천은 10년 이상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물여섯에 혈액암을 세상을 떠난 딸이 "나중에 기부하려 하지 말고 그때 그때 나누시라" 유언을 가슴에 안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딸이 남긴 말에 남궁화백은 혈액암협회에 10만원 씩 꼬박꼬박 기부하고 허수아비 그림전을 열어 나눔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궁원 (68세) / 화백

"딸이 26세에 백혈병으로 이미 세상을 떠났어요. 15년 전에, 유언 비슷하게 아빠 있을 때 잘해, 지금 어려운 사람 너무 많으니까 도와줘.."

30년 이상 교단에 섰던 남궁원 작가는 내안의 좋은 것은 이웃과 나눠주고 나쁜 것은 마음에서 비우라는 나눔과 비움의 허수아비 철학을 실천하면서 의미있는 인생 2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터 장성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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