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유라시아 친선특급 2015' 발대식 행사가 열렸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은 축하 영상메세지를 보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유라시아 친선특급」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각계각층에서 참여하신 원정대 여러분의 장도에 힘찬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여러분은 서울역을 출발해서 19박20일 동안, 지구의 3분의 1에 달하는 14,400Km의 대장정에 나서게 됩니다.

이번 대장정은 우리 국민의 통일에 대한 염원과 꿈을 함께 안고 달리는 여정입니다.

그 꿈은 70년 동안 남북을 갈라놓은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광활한 유라시아 대륙과 소통하고 연결하여 통일의 미래로, 원대한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가 합심하여 세계가 놀란 국가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70년을 향한 원대한 도약을 준비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남북 간에 끊어진 철길을 다시 이어서 평화통일의 꿈을 이루고, 유라시아를 하나의 대륙, 창조의 대륙, 평화의 대륙으로 만들어서 지구촌의 평화와 공동 발전에 기여하는 국가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이번「유라시아 친선특급」이 우리 국민의 꿈과 희망, 평화와 통일구현의 의지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함께 나누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원정대 여러분도 대한민국의 공공외교 사절단이라는 자부심으로 보람되고 알찬 여정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라시아 친선특급 원정대 여러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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