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열린 공영홈쇼핑 개국식에 참석해 판매될 제품들을 둘러보며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어 글로벌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창업기업의 네트워킹 공간이 될 TIPS(팁스) 창업타운을 찾았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리 농축수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의 새로운 판로가 될 공영홈쇼핑.

지난해 8월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홈쇼핑 신설 계획을 밝힌 후 통상 2년이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단축해 1년여 만에 조기 개국하게 됐습니다.

개국식에 앞서 홈쇼핑 스튜디오를 찾은 박근혜 대통령은 첫 방송을 통해 판매될 중소기업 제품을 둘러보며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현장음>

중소기업 관계자 : 고기라든지 이런 것들을 넣어 놓고 자기 혼자 돌면서 요리를 하면 참 요리가 쉽고 편하겠구나 하는 생각에서 드럼쿡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박 대통령 : 같은거를 봐도 창조적인 생각을 가진 분은 다르네요. 크게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이어 농수산품 판매에 있어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공영홈쇼핑에서 홍보하고 알리는 이런 제품, 특히 농수산품의 경우에는 절대적으로 질도 좋고 100% 안심할 수 있다 거기를 거쳐서 나오는 거는 어쨌든 우리가 안심하고 사먹을 수 있다 하는 이런 신뢰가 탄탄하게 만들어지게 되면 공영홈쇼핑이 성공할 수 있고...

박 대통령은 이어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TIPS 창업타운 개소식에 참석했습니다.

창업단계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향하는 창업팀과 이를 지원할 창업지원 전문회사, 벤처투자자 등이 밀집해 시너지를 이끌어낼 공간으로 2017년까지 160개 창업팀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TIPS 창업타운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메카가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이곳 TIPS창업타운이 투자유치 뿐만아니라 구글 캠퍼스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 정보를 활용해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메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어 입주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해외진출 노하우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현장음>

박 대통령 : 어떻게 그렇게 해외에 먼저 진출을 할 수 있었는지 성공적으로...비결이 있었나요?

벤처기업 관계자 : 예전에는 국내에서 하드웨어로서 성장을 하기 위해서 크라우드 펀딩 시장이 아직 성숙해 있지 않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해외는 크라우드 펀딩 시장이 너무 컸기 때문에 먼저 론칭(출시)하게 됐습니다.

TIPS창업타운에서는 창업팀당 3년간 최대 10억원의 투자지원을 통해 벤처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도울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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