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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광복 70주년 '7천인 시민대합창'

회차 : 118회 방송일 : 2015.08.19 재생시간 : 3:14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에서는 광복 70년을 기념해 시민 만여 명이 참가한 '7000인 시민대합창' 행사가 열려 광복의 의미를 뜨겁게 되새겼습니다.

최한솔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광복 70돌을 맞은 15일 밤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제1 야외음악당입니다.

흰 티셔츠에 태극기를 손에 쥔 수많은 사람들이 애국가를 부릅니다.

이들은 수원시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제로부터 주권을 되찾은 기쁨을 노래하기 위해 마련한 대합창 서사극 '7000인 시민대합창'에 참가중입니다.

당초 기획했던 7천 명보다 3천 명이나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행사장은 온통 인산인해가 됐습니다.

인터뷰> 염태영 / 수원시장

"앞으로 '통일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 수원시민 7천 명 이상의 대합창제를 통해서 수원시민의 열정을 모아서 사회 통합과 통일로 반드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70년을 향하여'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수원시민 대합창 행사는 수원화성 축성으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원의 역사를 영상 퍼포먼스, 관현악, 현대무용, 시민들의 합창 등 모두 8장의 서사극으로 구성했습니다.

대합창 서사극은 밤 8시 조명이 켜지고 영상에 화성을 축성한 정조가 부친 사도세자 능침을 참배하는 장면부터 시작됩니다.

뒤를 이어 수원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모습과 한국전쟁으로 화성 장안문이 포격으로 무너지는 안타까운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대합창 서사극은 이어 합창단의 '아침이슬'노래, 그리고 한일 월드컵 의 영광의 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마지막 8장 '사람이 중심이 되는 수원의 미래 비전'이 펼쳐지면서 절정에 이릅니다.

수원시민 대합창 서사극 '7000인 시민대합창'은 '아름다운 강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목청껏 부르는 것으로 1시간 반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 김동규 단원/ 수원시립합창단

"연주하고 공연하고 같이 연결이 되니까 기분이 참 묘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 박준혁 / 경기도 수원시

"(광복절을) 집에서만 보내면 태극기를 단 것만으로 끝이 나는데 여기에 옴으로써 사람들이 광복절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광복절의 의미를 자세히 알게 된 것 같아요."

대합창 서사극이 끝나고 10여 분 동안 화려한 불꽃놀이가 인계동 야외음악당 밤하늘을 수놓아 행사 참가자들에게 광복의 감회와 기쁨을 다시 한번 안겨줬습니다.

국민리포트 최한솔입니다.

취재: 최한솔 한국영상대
촬영: 박현성 가톨릭관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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