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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덕연구개발특구 본원에서는 정부 출연연구기관 공동 직장어린이집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기공식과 함께 여성과학인력 활용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도 개최됐는데요,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부담으로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여성과학기술인들.

앞으로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아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 들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4개 기관이 대덕연구개발특구내에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공동직장어린이집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기공식에는 정광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과 각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정광화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원장

"공동 직장어린이집의 설립은 연구원들이 연구에 몰입하는 환경을 만들어주자는 것이 가장 큰 의미입니다."

이번에 세워질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대덕연구개발특구내에서는 처음 설치되는데 4개 연구기관이 함께 운영하게 됩니다.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연면적 913제곱미터로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고 건설비로는 모두35억원이 투입됩니다.

또 4개 기관이 건설비와 운영비를 분담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기공식 뒤에는 정책 토론회도 이어졌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여성과학기술인에게 지원할 인프라 구축과 정책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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