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아산 지중해마을 '블루마켓'…관광명소로 부상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아산 지중해마을 '블루마켓'…관광명소로 부상

등록일 : 2015.09.04

앵커>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조성된 '지중해마을' 혹시 들어보셨나요

이 마을에 지난 4월부터 유럽풍 플리마켓인 '블루마켓'이 한달에 두번 주말마다 열리고 있는데요

인기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문효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지중해마을

언뜻봐도 지중해를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건물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주변에 바다는 없지만 마치 유럽 지중해의 작은 시골마을에 온 느낌입니다.

아산 지중해마을이 요즘 더욱 유명해진 것은 마을 중심 거리에 매주 주말마다 작은 장터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유럽풍 프리마켓을 본따 직접 만든 물건들을 싸게 파는  벼룩시장 '블루마켓'이 열리는 겁니다.

블루마켓은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을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 핸드메이드 유아용품을 파는 베이비마켓, 수공예 창작품을 파는 아트마켓 등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마을 중심거리에 설치된 판매부스도 30여 군데에 이릅니다.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뒤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수언 / 경기도 안산시

"한국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그런데 거기에다 이렇게 좋은 벼룩시장 같은 것도 있고 구경할 것도 많이 있는 거 같아요. 좋은 것 같아요."

최근에는 지중해마을 블루마켓을 찾는 주말 관광객들이 이백 명에 이를 정도입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블루마켓 시즌1에 이어 이달부터 10월까지 블루마켓 시즌2가 시작된 겁니다.

인터뷰> 윤영은 매니저 / 지중해마을 '블루마켓'

"지중해마을이 특화된 문화 관광지로서 발전하기 위해 저희가 많이 노력하고 있고요. 시즌1 같은 경우에는 1차 참여로 온라인 참여를 통해서 진행이 됐고, 시즌2에는 더 나은 블루마켓을 위해 저희가 많이 노력하고 있고요."

아산 지중해 마을 블루마켓이 짧은 시간에 널리 알려진 데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자유로운 점도 한 몫을 했습니다.

인터뷰> 정소라 / 경기도 평택시

"인터넷으로 블루마켓 신청해서 왔고요. 풍란 팔고 있는데, 농장에서 재배한 풍란이에요. 같이 팔고 있고 아이들 체험도 준비하고 있어요."

지중해마을 '블루마켓'의 또다른 특징은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아산 지중해마을 블루마켓이 점차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문효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