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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제2차 GHSA '서울선언문' 채택…감염병 위협 공동대응

KTV 930 (2015~2016년 제작)

제2차 GHSA '서울선언문' 채택…감염병 위협 공동대응

등록일 : 2015.09.10

사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글로벌보건안보구상 고위급 회의가 서울선언문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회원국들은 감염병 위협에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현장음>

우리는 공동의 비전을 실현할 구체적 행동 계획과 공동의 번영을 위한 약속들을 만들었습니다.

48개국 대표단과 9개 국제기구 고위 관계자들이 감염병의 위협으로부터 전 세계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제2차 글로벌보건안보구상 고위급 회의 마지막 날인 오늘 채택된 서울선언문에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고 국제사회가 이를 위해 함께 협력하자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스와 신종플루, 에볼라 등 공중보건위기가 어느 특정 국가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세계 각국의 사회, 경제, 정치 안보에 위협이라는 인식을 공유한 겁니다.

싱크> 정진엽 / 보건복지부 장관

향후 글로벌 안보를 위한 모든 회원국들의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보건안보 분야 최초의 약속이다.

우선 감염병의 실시간 감지와 진단 시스템 강화, 공중보건위기대응센터 설치 등 11개 글로벌 보건안보 행동계획을 제시하고 목표 달성에 힘쓸 것을 약속했습니다.

더불어 세계보건기구의 국제보건규약이 요구하는 기준에 따라 보건안보 역량을 강화할 것을 국제 사회에 권고했습니다.

회원국에게는 미흡한 점을 파악하고 보완하기 위한 외부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싱크> 실비아 메튜스 버웰 /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외부 평가는 우리의 진전사항을 평가하고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각각 회원국들의 목표 이행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올해로 2회째인 글로벌보건안보구상 고위급 회의는 향후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보건안보 분야의 공조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인식을 재확인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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