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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티켓을 한 장 사면 한 장을 더 주는 원플러스원 지원사업이 공연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지원 작품을 더욱 늘려 2차 티켓도 오픈을 했는데요.

여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공연 티켓 원 플러스 원' 지원사업을 계기로 공연장을 처음으로 찾는 관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연티켓 1+1사업은 공연티켓 한 장을 사면 무료로 한 장을 더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8월부터 지난달까지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번 사업을 통해 공연 티켓을 구매한 관객은 총 6만 5천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1만 4천여 명은 해당 사이트에서 올해 처음으로 티켓을 구매했고 1만 7천여 명은 생애 처음으로 공연티켓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구매자의 49.5%가 신규 관객인 셈입니다.

특히 공연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4~50대 관객층에서 신규구매자가 기존 구매자를 넘은 것으로 조사돼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는 문화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동은 사무관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

"이번 사업이 평소에 공연장을 찾고 싶어도 티켓 가격이 비싸서 어려움을 겪은 일반 국민들에게 공연장을 찾는데 도움을 주면서 공연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대상 공연을 대폭 확대해 티켓 2차 오픈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2차 오픈 선정 작품은 총 555개로 연극, 뮤지컬 이외에도 음악, 전통, 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됐습니다.

또 기존 5만원이하였던 지원대상 공연 티켓 가격을 7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해 관객들의 작품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남은 3개월 간 소극장과 지방에서 개최되는 공연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침체된 공연 예술계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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