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전 세계 군인들의 스포츠축제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대회 닷새째 일정을 치루면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장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

최영은기자 나와주세요.

네,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북 문경입니다.

조금 전 들어온 메달 소식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81Kg급 유도종목에 출전했던 우리나라 이승수 선수가 러시아 선수와의 한판 승부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현재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차지하며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열렸던 사격 남자 대표팀도 단체 트랩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는데요.

안대명 병장, 변상순 병장, 이재성 병장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 선수들은 그동안 국제대회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집중력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사격의 음빛나 선수는 개인전에서 7위를 차지하며 아쉽게도 메달을 추가하진 못했습니다.

오늘과 내일이 메달이 가장 많이 나올 수 있는 날인만큼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시작한 골프 경기에서도 허인회 선수 등이 선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효자 종목인 양궁에서도 남은 일정동안 좋은 소식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한편 대회 일정에 맞춰 이 곳 경북 지역 곳곳에서는 각종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이 곳 문경에서는 문경 문화의 거리 등에서 상설 공연과 전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도 아름다운 이 지역에서 문화 행사를 즐기고 있는데요.

선수단 응원과 관광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응원과 더불어 내일도 18개 종목에서 금메달 39개를 걸고 선수단의 치열한 경기가 이어질 예정인데요.

승리를 향해 달리는 선수들 모습 함께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문경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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