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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카드뉴스 (15. 12. 30. 17시)

등록일 : 2015.12.30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한파에 감기나 독감 등 조심해야 할 질환이 많은데요.

장염도 그 중 하나입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장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모두 88만 2천여 명으로, 10월의 2배 수준이었는데요.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인 12월과 1월의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겨울에는 비교적 위생관리에 소홀해지기 쉽고,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장염이 발생하면 복통과 설사,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 위생관리를 통해 감염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음식을 먹을 땐 충분히 익혀먹고, 물은 가급적 끓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찬 바람이 불면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질환이 또 있습니다.

바로, 안구건조증 입니다.

찬 바람으로 눈물의 증발이 촉진되고, 난방으로 인해 건조한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인데요.

보통 눈이 시리고 뻑뻑하거나, 이물감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안구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있을 때, 인공 눈물 같은 적절한 약물로 증상을 경감시켜주면 좋은데요.

눈을 깜빡여서 계속 촉촉한 상태로 만들고, 물을 많이 마셔 몸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 됩니다.

눈뿐만 아니라 겨울철 건조와 추위 속에 피부 건조증 또한 찾아오는데요.

심하면 아토피, 건선과 같은 피부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고, 가려움과 갈라짐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요.

악화될 경우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고, 난방기기는 최대한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잦은 목욕이나 사우나는 피부 건조를 더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추위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의 한랭 질환도 나타날 수 있는데요.

한파에 대비하는 건강수칙을 살펴볼까요?

먼저, 무리한 운동 보다는 가벼운 실내 운동을 합니다.

18도에서 20도 정도의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겠죠.

외출하기 전에 체감온도를 확인해 두고, 날씨가 추울 때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합니다.

또, 체온이 머리나 목으로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외출할 때는 모자와 목도리를 착용합니다.

이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 만으로도, 남은 겨울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겠습니다.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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