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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군, 북한 미사일 추진체 잔해 인양…정밀 분석

KTV 830 (2016~2018년 제작)

군, 북한 미사일 추진체 잔해 인양…정밀 분석

등록일 : 2016.02.12

앵커>
지난 7일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 추진체 잔해를 해군이 서해상에서 수거해 오늘 오후 공개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의 1,2단 연결부로 추정되는 잔해입니다.
서해 어청도 서남방 120km 지점 수심 80m 해저에서 해군 통영함의 수중무인탐사기가 건져올렸습니다.
미사일 분사구로 추정되는 잔해물 3점은 어청도 서남방 105km 부근에서 인양됐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성능을 감추기 위해 1단 추진체를 의도적으로 폭파한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잔해를 수거해낸 겁니다.
제병렬 대령/해군 제55전대장
(인양작전은 ROV(수중무인탐사기)를이용하는 방법과 심해잠수사를 이용하는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미사일 추진체 인양에 수중무인탐사기 로브가 활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군은 수거된 미사일 잔해물을 국방과학연구소로 보내 정밀 분석할 예정입니다.
분사구의 치수와 노즐의 굵기, 1,2단 연결부의 소재 등을 파악해 북한의 미사일 기술을 가늠할 계획입니다.
해군은 서해 기상상황이 좋아지는대로 미사일 잔해 추가 인양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군은 개성공단 전면중단 이후 서부전선 남북관리구역 일대의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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