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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역 예비창업가 모여라"…지역희망콘서트

KTV 뉴스 (10시)

"지역 예비창업가 모여라"…지역희망콘서트

등록일 : 2016.03.11

앵커>
지역에 있는 청년들은, 수도권에 있는 청년들에 비해, 창업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들 예비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지역발전위원회가,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대학졸업 후 배를 타고 세계를 돌다 갑작스런 부상으로 마도로스의 꿈을 접었던 한 청년이 우연한 기회에 창업의 꿈을 키우고, 수차례 실패 끝에 해적으로부터 배를 방어할 수 있는 음향기기를 발명했습니다.
제이디솔루션 대표 제영호 씨의 쉽지 않았던 성공기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귀를 기울였습니다.
창업에 관심이 있지만 관련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고 성공한 선배들의 조언을 들을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 청년들을 위해 지역발전위원회가 마련한 희망콘서트 현장입니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지난 2012년부터 정보의 벽에 가로막혀 있는 충청, 전라, 경상, 강원 등 지역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인터뷰> 이원종/지역발전위원장
"어떻게 하면 머릿속의 자원을 끌어내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지, 그 사례를 알려줘서 쉬운 길을 찾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주고자..."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통해 실제 창업에 성공한 청년 창업 사례, 정부 지원책 등 다양한 창업 정보가 소개됐습니다.
특히 두세션으로 이뤄진 창업 관련 강의에서는 기술 분야 뿐만 아니라 인문 분야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민경일 / 한라대학교 2학년
"자동차 엔지니어로서의 길을 걷고 싶은데요. 미래 사회에서는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이 중요시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돼 (도움이 됐습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기관 관계자와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청년들은 투자 유치와 기술 자문, 시제품 제작 등 막연했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도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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