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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핵안보' 강화…북핵 문제 '논의 장'으로 활용

KTV 830 (2016~2018년 제작)

'핵안보' 강화…북핵 문제 '논의 장'으로 활용

등록일 : 2016.03.17

앵커>
지난 2012년에 우리나라 서울에서도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그동안 핵안보를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했고, 특히 우리나라는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교무대로 활용했습니다.
김경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핵안보정상회의는 전세계 핵테러 방지와 핵안보 강화를 목표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지난 2010년 워싱턴에서 1차 회의가 개최됐고, 2년 뒤 열린 2차 회의는 서울에서, 3차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진행됐습니다.
4차 회의는 이달말 다시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2차 회의를 서울에 유치함으로써 의장국으로서 핵안보 정상회의가 성공적인 국제 회의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핵안보를 강화하자는 정치적 의지를 확인했던 1차 회의에 이어, 2차 회의에서 각국의 고농축 우라늄 감축 공약을 이끌어 내는 등 구제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또 전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핵안보를 논의하는 장을 북핵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외교무대로 활용해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기조연설 (2014년 3월 24일)
"저는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꼭 필요하고 그래서 핵무기 없는 세상의 비전은 한반도에서 시작돼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핵안보정상회의는 이번 4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지만, 앞으로 국제원자력기구, IAEA를 중심으로 각료급 회의 등을 통해 국제협력은 지속됩니다.
우리 정부는 올해 12월 개최되는 제2차 IAEA 핵안보국제회의의 의장직 수행을 통해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과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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