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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방송계 취업…희망의 길이 보여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방송계 취업…희망의 길이 보여요

등록일 : 2016.04.08

앵커>
요즘 청년들 일자리 구하기가 갈수록 힘들죠.
특히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취업 지망생들은 더 어렵다는 얘기가 많은데요.
방송국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토크콘서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구영슬 국민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구성> 9초(조승환 국장의 강연 현장음)
"실제 중요한 것은 가지고 나간 콘텐츠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거든요. 내가 어떤 걸 팔아야하는지가 더 중요한 거지."
방송계에서 잔뼈가 굵은 한 간부진의 강연, 방송국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방송 관련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청년들은 한순간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열정과 끼, 부지런함이 없이 무턱대고 방송계에 뛰어든다는 것이 무모할 수도 있겠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인터뷰> 최승용/ 상명대 1학년
“이번 시간을 통해서 현장 상황이 어떻고 저희가 또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서 어떤 쪽으로 활동을 해야 할지를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취업토크콘서트에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진들이 강연을 펼친 가운데 최근 인기를 끈 프로그램 제작진들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특히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제작한 프로듀서, '커피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방송작가 강연에는 참석자들의 눈과 귀가 쏠렸습니다.
구성> 10초 (유난희 쇼호스트의 강연 현장음
"여러분께서 어떤 일을 하시려고 하는지, 아니면 되고자 하는 게 있을 때…"
방송제작, 방송 마케팅, 방송인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제작과정의 어려움을 헤쳐나간 사례도 소개됐습니다.
잠깐의 휴식시간에는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의 롤모델인 강연자들에게 미처 못다 한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네 시간동안 계속된 이번 취업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층은 물론 경력이 끊긴 여성들까지 방송에 관심 있는 3백 명 가까운 참석자가 도움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철저히 준비된 취업만이 성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참석자들은 말합니다
.인터뷰> 민선주 / 가천대 4학년
“콘텐츠사업 분야에 어떤 새로운 직군들이 있을지 궁금했는데 오늘 그 부분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학력보다는 현장 실무 능력을 더 중시하는 식으로 달라진 것이 최근의 방송계 채용 현실, 주최 측도 이번 행사가 방송사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전정신을 갖게 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합니다.
인터뷰> 김정수 사무총장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케이블TV 분야에 제작진이 (되고자 하는) 관심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케이블 업계의 뛰어난 경험자들을 모시고 취업준비생들에게 좋은 정보를 주는 자리를 이번에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업계 구직자를 위한 취업토크콘서트가 취업난 해소에 희망의 불을 밝혀줄 전망입니다.
국민리포트 구영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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