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경력 살려 창업…주부CEO '쇼핑몰 대박!'

회차 : 300회 방송일 : 2016.05.02 재생시간 : 02:46

앵커>
다양한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경우,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보다 자신 있는 분야나 경력을 살리는 것이 유리할 텐데요,
자신의 경력을 살린 창업에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으로자신감을 얻은 주부 CEO를 지혜영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사내용]
부산의 한 도매시장.
진열된 신발을 사진에 담는 이현지씨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신발 사진들은 모두 컴퓨터 작업을 거쳐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올립니다.
6살 딸아이의 엄마이자 전업주부였던 이 씨의 전직은 방송국 미술 디자인 팀장.
출산 후 이 씨는 경력단절여성이 됐습니다.
한동안 육아에 전념했던 이 씨는 운영이 어려워진 남편의 신발 매장을 돕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쇼핑몰을 일단 시작은 했지만, 경험이나 마케팅 모든 것이 미숙한 이 씨에게 정부의 'e-커머스 드림 청년장사꾼 프로젝트'는 큰 힘이 됐습니다.
창업지원금은 물론 창업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쇼핑몰 운영 방식을 바꿨고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현지 대표 / D인터넷쇼핑몰
"저 혼자 알고 있는 지식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하고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있으니까 온라인 사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한 달에 20만원 남짓했던 매출은 최근에는 2천만 원까지 껑충 뛰었습니다.
디자인에 자신 있는 이 씨는 쇼핑몰 디자인과 운영을 모두 혼자 담당합니다.
단순한 장사가 아니라 실시간으로 고객과 빠르게 소통하고 고객이 신발을 받고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인터뷰> 김경식 / 이현지 씨 남편
"아이 때문에 일을 못하는 것 보니 미안하고 그랬는데 지금 열심히 하는 것 보면 저도 기분 좋고 대박 나는 쇼핑몰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1년 여 짧은 기간에 자신의 장점을 살려 성공 대열에 올라선 이현지 씨.
경력단절여성들이 창업이나 재취업에 도전할 때는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자신 있는 분야를 선택하고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이현지 대표 / D인터넷쇼핑몰
"너무 크고 많은 꿈을 가지는 것 보다 작게 시작하시면 저같은 아줌마들에게도 희망이 있는 거라 생각해요."
자신의 재능과 열정으로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성공한 이현지 씨.
이제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까지 자신의 브랜드를 키워갈 꿈을 꾸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지혜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