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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선조들의 삶과 지혜…소학과 놀이로 배워요

회차 : 300회 방송일 : 2016.05.02 재생시간 : 02:37

앵커>
지나친 경쟁 중심의 사회 속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서울의 한 도서관에서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한학과 전통놀이를 통해서 인성과 어울림을 배우는 까치서당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민희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네 글자로 된 소학'을 배우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진지하기만 합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소학이 네 글자의 한자로 알기 쉽게 만들어져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오늘 까치서당의 주제는 '효도'와 생활 습관.
한자를 통해 그 의미를 하나하나 되새겨봅니다.
인터뷰>김수현 / 서울원명초교 4학년
"위인지자가 갈불위효리오. 욕보기덕이나 호천망극이로다.ㅡ>사람의 자식 된 자가 어찌 효도를 하지 않으리오.그 덕을 갚고자 하나 하늘처럼 끝이 없다."
인터뷰> 김예린 / 서울교대부속초교 5학년
"새벽엔 반드시 먼저 일어나, 반드시 세수하고, 반드시 양치질하라. 저녁엔 잠자리를 펴드리고, 새벽엔 부모의 침소에 가서 밤사이의 안부를 살피며"
어린이들은 네 글자 소학을 따라 읽고, 한 자 한 자 쓰면서 그 의미를 마음에 새깁니다.
인터뷰>김현정 / 고려대 박사과정 수료
"한문을 배워 선인들의 정신과 예를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린이들이 승경도 놀이를 배웁니다.
인터뷰> 김명규 회장 / 전통놀이협의회
"전통놀이는 나눔, 소통 공감입니다. 핸드폰을 손에서 내려놓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전통놀이를 하면서~"
조선 시대 벼슬 이름을 품계와 종별에 따라 그려놓고, 윷놀이 하듯 말을 쓰는 승경도 놀이는 재미는 물론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꿈도 키워줍니다.
인터뷰> 정성우 / 서울원명초교 4학년
조상들이 했던 게임을 해보니 되게 재미있었어요.
인터뷰> 김민준 / 서울잠원초교 6학년
"핸드폰 게임은 건강에도 안 좋은데, 이런 게임은 건강에도 나쁘지 않으니까 좋았아요."
반포도서관의 까치서당은 소학과 고사성어의 유래를 살펴보고, 다양한 전통놀이로 인성을 배우는 내용으로 오는7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모바일과 컴퓨터를 즐기는 어린이들이 한학에 담긴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배우고,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서 몸과 마음이 더욱 건전하게 발달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이민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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