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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보훈처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방식 유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보훈처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방식 유지"

등록일 : 2016.05.16

앵커>
제3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인 모레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립니다.
정부는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 방식으로 부르는 기존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기존 형식인 합창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합창단이 합창을 하고 원하는 사람은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참석자 자율의사를 존중하면서 노래에 대한 찬반 논란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최정식/국가보훈처 홍보팀장
(지난 3일 동안 수많은 논의를 거쳐서 현행 방식대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보훈처는 현재까지도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이나 제창과 관련해 찬성과 반대 논란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정부입장을 정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5대 국경일과 46개 정부 기념일 등에 정부 기념곡을 지정한 전례가 없고 애국가도 국가 기념곡으로 지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기념곡으로 지정할 경우 ‘국가 기념곡 제1호’라는 상징성으로 또 다른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5.18 정신을 기리고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기념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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