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유림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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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유엔은 최근 북한이 두 발의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에 대해 공식 대응에 나섰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는데요,
안보리 15개 이사국의 동의를 거쳐 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안보리는 언론성명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안의 '심각한 위반'임을 분명하게 지적했습니다.
안보리가 지금까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안은 거리에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못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성명은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긴장을 고조시킨다며 북한이 주민 생활은 외면하고 자원을 탄도미사일 개발에 활용하는 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이어 안보리 결의 준수를 거듭 촉구하면서 북한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추가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유엔 회원국에게는 북한에 대한 제재가 완전히 이행하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요구해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 도발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언론성명이 나온 것은 이번이 7번째입니다.
언론성명은 결의안이나 의장성명보다는 수위는 낮지만 15개 이사국이 단결된 하나의 목소리를 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한편 전날 회의에서 언론성명이 채택되지 못한 것은 중국이 본국과의 협의를 위해 시간을 요청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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