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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오늘도 비 계속…피해예방·복구 '만전'

KTV 뉴스 (10시)

오늘도 비 계속…피해예방·복구 '만전'

등록일 : 2016.07.06

앵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내린 많은 비로 크고 작은 피해가 많이 생겼는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최영은 기자, 현재 당국이 응급 복구작업에 한창이죠.
기자> 최영은기자/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그렇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비가 잦아들었지만 이 시각에도 충청과 전북 지역 일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로 인해서 전국 140가구의 26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방재 당국은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응급 복구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경북 문경시에 하천고립 사고에 대해 소방력 6400여 명을 동원해 인명 구조와, 배수 지원, 시설물 안전조치를 마무리했습니다.
또 경기 가평군 펜션에 고립됐던 대학생 50여 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켰고 강원 인제군의 마을 주민도 범람 위험이 있어 인근 군부대로 대피한 상황입니다.
이 밖에도 곳곳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농가에는 농작물이나 벌통침수 피해가 막심하고, 도로 침수, 축대 붕괴, 산사태와 낙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같은 사고에 대해 17개 지자체에서는 복구 작업과 함께 장비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추가적인 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이 지반이 약화돼 있어 산사태 등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어제까지 통제됐던 서울 청계천은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서울 잠수교와 올림픽대로 개화육갑문, 당산 지하차도, 가평 군도 14호선,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 등이 통제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아침 임진강 군남댐의 수위가 일부 높아지면서 북한이 황강댐 물을 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군 당국은 아직까지 북한이 황강댐 수문을 개방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수량의 변화와 위성 촬영 등을 통해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과 수자원공사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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