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세계 주요 이슈를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 입니다.
양혜선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오늘의 첫 해외 소식입니다.
1.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
마침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이틀째 열린 전당대회에서 공개투표 '롤 콜'을 통해 대의원 과반을 확보하고 당 대선후보가 됐습니다.
미국 공화당은 현지시각 19일 오후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공개투표를 통해 트럼프를 당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했습니다.
앞서 '롤 콜'이라고 불리는 이 투표는 전당대회를 주관하는 전국위 의장이 총 56개 지역을 알파벳 순서로 호명하면 그 지역의 대의원 대표가 일어나 해당 주의 후보별 대의원 확보 표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2.일본 재판소, '야스쿠니 폭발음' 한국인에 징역 4년
지난해 일어난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 폭발음 사건 기억하시나요.
일본 재판부가 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국인 전 모 씨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전 모 씨는 도쿄 야스쿠니 신사 화장실에서 발화장치를 설치해 화장실 천장 등을 훼손한 혐의로 기속 기소됐습니다.
선고받은 전 모 씨의 가족들으 항소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으나 일본 검찰은 전씨의 범행 성격을 '테러'로 규정해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도쿄지방재판소는 "사람이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장소에서의 범행으로 위험성이 높고 악질이며 야스쿠니신사 운영에도 영향을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3.미 백악관 "북 미사일도발 강력 비난"
어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있었습니다.
이에 미국 백악관은 “강력하게 비난한다”는 미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정부는 이번 일과 최근에 있었던 다른 미사일 시험들을 강력하게 비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미국 정부가 “일본과 한국 같은 동맹국뿐 아니라 러시아나 중국 같은 지역 협력국가들과 협의할 것”이라며 “그들이 국제사회의 그늘에서 나와 다시 국제사회에 편입하는 전략적 결정을 내리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4. 터키 정보당국, 쿠데타 모의 미리 알고 있었다
터키 쿠데타가 거사 5시간 전 정보당국에 파악됐고, 군 수뇌부에 전파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모본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성명을 웹사이트에 발표했습니다.
참모본부는 아카르 군총사령관 등이 쿠데타 모의 정보를 평가한 후 터키군에 장비 이동 금지명령과 기지 폐쇄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러한 내용은 쿠데타 세력에게도 전달됐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터키 관영 매체는 터키 쿠데타에 미국이 연루될 수 있다는 의혹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습니다.
5. IS 매체 "독일 도끼 테러범은 IS 전사“
우리 시간으로 어제 새벽에 발생한 독일 바이에른주 통근열차 도끼 테러 범인이 IS 전사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IS 매체는 관련 영상까지 공개했습니다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열차에서 벌어진 '도끼 테러'로 5명이 다쳤고 이 중 2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치며 도끼를 휘두른 아프가니스탄 출신 난민 청소년은 경찰의 총을 맞고 현장에서 사살당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유럽에서 난민 수용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독일 메르켈 총리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월드 투데이 전해드렸고요, 저는 내일 주요 해외 소식과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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