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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능력중심 사회 구현'…국가직무능력표준 확정·고시

KTV 830 (2016~2018년 제작)

'능력중심 사회 구현'…국가직무능력표준 확정·고시

등록일 : 2016.07.22

앵커>
불필요한 스펙을 줄이고 능력중심사회로 가기 위해 정부가 국가직무능력표준, NCS를 개발했습니다.
내일 NCS가 확정 고시되면, 산업현장에서의 활용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대기업과 공기업 등에서 능력중심채용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 NCS를 내일 확정 고시합니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 소양 등을 국가가 산업 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이른바 인력양성 지침서입니다.
이번 확정 고시에 따라 개발과 보안, 검증 과정을 모두 거친 NCS는 공식적으로 법적인 지위를 갖게 됩니다.
다시 말해 자격기본법 시행령 제6조에 명시되면서 NCS가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 겁니다.
싱크>권기섭 /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서 1만2천 명의 산업, 교육현장 전문가가 직접 참여했고요. NCS 고시 내용은 24개 직업분야의 847개 NCS 및 이를 구성하는 1만 599개의 능력단위가 되겠습니다. “
NCS는 교육·훈련, 자격, 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싱크>권기섭 /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
"올해부터는 특성화고, 전문대학, 일학습병행 기업 및 공공·민간 직업훈련의 모든 교육훈련 과정 편성에 NCS가 전면 적용되고 있고 이를 통해서 산업현장의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국가기술자격에는 컴퓨터응용선반 기능사와 용접 산업기사, 미용사 등 30개 종목이 NCS 기반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자격을 취득하는 과정평가형 자격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능력중심채용을 위해 올해 230개 공공기관에서 NCS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내년에는 전체 321개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민간기업에서도 NCS기반 능력중심 채용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은 물론 모두투어, 광명전기 등 중견·중소기업도 채용 과정에 NCS를 적용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미래 유망 기술과 신규 직무 수요 등에 따라 매년 NCS를 추가로 개발하고 산업현장 변화에 맞춰 최대 5년 주기로 재검토할 방침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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