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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 국방부, 을지훈련은 연례 방어 훈련일 뿐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미 국방부, 을지훈련은 연례 방어 훈련일 뿐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6.08.24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입니다.
1. 미 국방부, 을지훈련은 연례 방어 훈련일 뿐
미 국방부가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은 연례 방어 훈련이라고 강조하고 북한에 긴장 완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한미을지연습은 핵전쟁 도발행위라고 주장하며 핵 선제 타격까지 불사하겠다고 위협한 데 대해 미 국방부는 북한의 정치적 수사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피터 쿡 / 미국 국방부 대변인]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은 1976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훈련입니다. 한국에 대한 우리의 안보공약을 보여주기 위함이자 마땅히 취해야 할 방어조치에 관한 훈련입니다."
또한 북한은 도발적 언행을 삼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피터 쿡 / 미국 국방부 대변인]
"북한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바라는 바입니다."
이어 북한의 위협에 대해 어떤 것도 경시하지 않는다고 쿡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미국은 특히 북한의 핵무기 확보 시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 러시아, 패럴림픽도 참가 못한다
이제 곧 패럴림픽, 장애인 올림픽이 열리는데 러시아 선수단이 참가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는 러시아가 리우 패럴림픽 출전 금지 처분을 철회 해달라면서 낸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중재재판소는 국가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금지 약물을 복용한 러시아에 대한 출전 금지 징계는 정당하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러시아는 법적이라기보다는 정치적 결정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알렉세이 카르펜코 / 러시아 선수단 변호인]
"패럴림픽 러시아 선수들은 그들이 명백하다는 증거를 제시하는 것조차도 거절당한 겁니다. 선수들의 기본 권리도 허용이 안 된 겁니다"
한편 러시아 국민들도 선수들의 패럴림픽 출전이 금지되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올가 스체드리나 / 러시아 시민]
"기회는 항상 한 번 더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불공평한 것 같아요. 기분이 썩 좋지 않네요."
이에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러시아 선수단의 올림픽 출전을 전면 금지하는 대신 종목별 연맹이 출전권을 결정하도록 한 바 있습니다
3. 프랑스·독일, 암호화된 메신저 규제해야
프랑스와 독일이 테러에 이용되는 암호화된 메신저를 규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과 토마스 데메지에르 독일 내무장관은 프랑스 파리에서 회담한 뒤 유럽연합, EU가 암호화된 메신저를 규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최근 테러범들이 텔레그램과 같은 암호화된 모바일 메신저로 접선하고 있다며, 메신저 회사 본부의 위치와 관계없이 암호화된 메신저를 규제할 수 있는 법률을 제정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모든 메시지를 암호화하는 텔레그램은 테러 모의와 선동에 주로 악용되면서 극단주의자들의 아지트라는 오명을 받고 있습니다.
4. 미국 플로리다,지카 감염환자 42명으로 증가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살고있는 모기에 물려 지카에 감염된 사람이 40명을 넘어섰습니다.
플로리다주는 미국 본토에서 최초로 자생 모기에 의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된 곳이기도 합니다.
[릭 스캇 /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 ]
"중남미 국가를 방문하지 않고 플로리다 주에 서식하는 모기에 물려 지카에 새로 감염된 사람이 5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플로리다 주 서식 모기에 물려 지카에 감염된 환자는 총 42명으로 늘었습니다.
미국 보건당국은 아직 지카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은 없다며 임신부에게 감염지역 방문을 피하라고 거듭 권고했습니다.
특히 지카가 성인의 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지카 공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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