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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년 나라살림 400조원 돌파…일자리·경제활력 중점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내년 나라살림 400조원 돌파…일자리·경제활력 중점

등록일 : 2016.08.30

앵커>
내년도 정부 예산이 올해보다 3.7% 늘어난 400조 원 규모로 편성됐습니다.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 제고에 중점을 뒀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2017년 예산이 올해보다 3.7% 늘어난 400조 7천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지난해 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인데 대내외 여건과 경제, 사회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늘어난 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 투자합니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 서비스 등 성과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17조 5천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게임과 VR, 사물인터넷 융합기술 개발 등 청년이 선호하는 유망산업 일자리를 확대하고, 창업 성공패키지와 150억 원 규모의 대학창업펀드를 도입합니다.
창업 선도대학과 일·학습병행제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 맞춤형 학과에 968억 원을 지원합니다.
또한, 경력단절여성을 위해 육아휴직 후 고용유지지원금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늘리고, 일자리 종합포털을 구축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고용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육아휴직 후 고용유지 지원금을 인상하여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고,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를 신설하는 등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이뤄집니다.
우선, 범부처 합동 수행이 필요한 9개 R&D 프로젝트를 추진해 미래대비 국가전략기술을 확보하고, 27개 지역전락산업을 집중 육성합니다.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문화벤처 육성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188개에서 400개로 늘리고, 전통소재를 활용한 오페라와 발레를 제작해 대표 문화 관광 상품으로 육성합니다.
또한, 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별 핵심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찾아가는 복합문화 공간 9곳을 신설합니다.
박춘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컨테이너를 활용해서 문화박스쿨을 설치하고 문화 기회를 늘리는 문화박스쿨 사업이 신설되고, 휴일 없는 박물관, 미술관도 추경에 5개 반영됐는데 11개소로 확대됩니다."
경제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수출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아세안, 중동, 남미 등 농식품 수출시장도 개척합니다.
기술창업자를 발굴해 정부가 육성하는 TIPS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글로벌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용 R&D 자금도 신설합니다.
이외에도 지방재정을 9조 2천억 원으로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섭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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