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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독서로 극복한 장애

KTV 830 (2016~2018년 제작)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독서로 극복한 장애

등록일 : 2016.09.27

앵커>
국립중앙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장애학생들을 위한 독후감 대회를 열었습니다.
학생들이 독서로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키운 현장을, 임상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후천성 지체장애를 겪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안나경 학생.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견디기 힘든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학교 도서관에서 우연히 읽은 책에서 희망을 찾고 이제는 작가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나경 / 대상 수상자(부산솔빛학교)
"(책 속) 아이들에 비하면 저는 많이 행복하게 사는 거 같습니다.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잘 살아가고 싶어요."
국립중앙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장애 학생들을 위한 독후감 대회를 열었습니다.
학생들은 책을 읽으며 자신이 느끼고 생각한 진솔한 이야기를 독후감에 담아냈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전국 초중고교 43곳에서 시각과 청각, 지체,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학생들이 보낸 독후감은 모두 208편.
이 가운데 5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터뷰> 이인학 / 국립장애인도서관장
"장애는 삶의 영역을 제한하는 요소입니다. 간접적 체험을 통해서 삶의 영역을 확장해가는 부분에 있어서 책이 아주 중요합니다."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은 장애 아동 청소년 독후감 대회.
학생들에게 책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한층 꿈을 키우는 자리가 됐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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