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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케리 美 국무장관 "한국에 사드 조속 배치할 것"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케리 美 국무장관 "한국에 사드 조속 배치할 것"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6.10.20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입니다.

1. 케리 美 국무장관 "한국에 사드 조속 배치할 것"

미국 국무성과 국방부 두 장관이 한국에 대한 방위 약속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국 존 케리 국무장관과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이 워싱턴 DC 미 국무성에서 열린 한미 외교 국방장관 회의에서 핵우산과 사드 배치를 언급하며 한국에 대한 확고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존 케리 / 美 국무장관]
"미국은 핵우산, 재래식 타격 능력, 미사일 방어능력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하여 대한민국을 위해 확장억제를 제공하고 강화할 것입니다. 가능하면 빨리 한국에 사드를 배치할 것입니다."
케리 국무성 장관은 북한의 핵 실험과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대놓고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카터 장관은 한국에 대한 방위 약속에 흔들림이 없다고 힘주어 말하며 확장억제 제공 약속을 언급했습니다.
[애슈턴 카터 / 美 국방장관]
"미국 또는 동맹국에 대한 그 어떤 공격도 격퇴될 것이며, 그 어떤 핵무기 사용의 경우에도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이 날 회의에서 한미 양국은 북한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한 외교·국방 차관급 협의체를 출범하기로 했습니다.

2. 국제 유가, 15개월 만에 최고

국제 유가가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발표에 따라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원유 재고가 줄었다는 발표에 따라, 국제 유가가 전날보다 2.6%올라 배럴당 51.60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7월 14일 이후 가장 높은 마감가격입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14일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가 4억 6천87만 배럴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이 270만 배럴 증가를 예상했던 것과 다르게 일주일 만에 520만 배럴이 감소했습니다.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소식은 원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로 이어지면서 투자를 활발하게 만들었습니다.

3. ICC, 증언 방해 혐의 첫 유죄 선고

국제형사재판소가 전 민주콩고 부통령에게 증언 방해 혐의로 유죄 선고를 내렸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는 장-피에르 벰바 전 콩고민주공화국 부통령과 그의 법률팀 네 명의 증언 방해 혐의에 대해 유죄 선고를 내렸습니다.
벰바 전 민주콩고 부통령은 전쟁범죄 혐의 재판에서 처벌을 막기 위해 열 네 명 이상의 증인을 매수하고 거짓 증언을 받아내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날 법정에서 베르트람 슈미트 재판관은 전 세계 어느 법률 체제도 증인에게 뇌물을 주고 거짓 증언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베르트람 슈미트 / ICC 재판관]
"오늘 판결은 ICC가 재판 절차를 방해하거나 무산시키려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국제형사재판소가 법정의 실현을 방해하려는 시도에 유죄를 선고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4. 덴마크, 컨테이너로 신개념 주거공간 만들어

덴마크에서 버려진 컨테이너선을 이용해 주거문제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바다 위에 둥둥 떠있는 하늘색 블록들. 얼핏 예술작품 같지만 실은 물 위에 떠있는 집입니다. 이 300 제곱미터 짜리 집에는 주방과 욕실이 구비된 열두 개의 방이 있습니다.
버려진 컨테이너선을 이용해 이 집을 만든, 회사 어반 리거의 대표 킴 루드럽은 학생들을 위한 저렴한 주거공간으로 이 집을 디자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프레더릭 로그스트룁 / 코펜하겐대학교 부총학생회장]
"많은 학생들에게, 집을 구하는 건 스트레스입니다. 비싼 월세를 내면 그만큼 일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루드럽은 새로운 건축 자재를 이용하는 대신 컨테이너선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많은 비용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컨테이너선을 이용한 새로운 주거공간이 학생들에게 주거 대책으로 떠오르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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