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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바닷길 알려주는 e-내비게이션 개발 '성큼'

KTV 뉴스 (10시)

바닷길 알려주는 e-내비게이션 개발 '성큼'

등록일 : 2016.11.22

앵커>
자동차 내비게이션처럼, 바닷길과 항만 정보를 알려주는 해상내비게이션도 5년 안에 개발될 전망입니다.
이소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향후 5년 안에 운전자에게 길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이 해상에서도 구현될 예정입니다.
해상 내비게이션, 이른바 e-내비게이션은 선박운항기술과 ICT가 융합돼 사고를 줄이고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해양안전관리체계입니다.
해상교통상황과 항만정보를 종합해 최적의 항로를 짚어주며 기상정보까지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특히 한국형 e-내비게이션은 사고에 취약한 국내 연안과 소형 선박을 고려해 국제 기술과 차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싱크>윤학배/해양수산부 차관
"세계 최초로 초고속 해상 무선통신망 LTE-M 망을 구축을 통해서 연안에 100㎞해역까지 휴대폰 통화, 또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게 되어서 육상, 해상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부는 지난 7월 사업단을 구성해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사업단은 현재 핵심기술을 개발 중이며, 내년에는 운영시스템을 시험 구축해 실제 해역에서 검증할 계획입니다.
e-내비게이션의 핵심인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 LTE-M은 2020년까지 주요 항만에 단계적으로 확충됩니다.
정부는 우리의 핵심기술이 국제기술표준으로 채택돼 세계 시장을 선점할 것까지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윤학배/해양수산부 차관
"(e-내비게이션이) 확대가 돼서 상용화 되면 저희가 볼 때는 500조에서 많게는 1천조원 정도의 사업의 신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 초까지 기지국 배치, 운영 시스템과 관련한 종합계획을 마련합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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