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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부산의 미래…게임과 예술을 만나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해양 부산의 미래…게임과 예술을 만나다

등록일 : 2016.12.02

앵커>
해양도시 부산이 게임과 예술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쇼 지스타에 이어서, 국내외의 높은 관심 속에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나실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기기를 착용하고 게임을 즐기는 손놀림이 민첩합니다
다양한 체험거리 가운데 단연 인기는 VR 게임 길게 늘어선 줄에서 가상현실 게임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지원 / 경기 양평군
실제로 VR(가상현실)기계를 체험해보니 이곳이 게임장이라는 걸 잊을 만큼 가상현실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게임 쇼는 미래 유망 산업으로 떠오른 가상현실에 우리 생활 속에 가까이 왔음을 말해줍니다.
이곳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가상현실 게임 시연장입니다.
저도 한번 체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직접 기계를 착용해보니 실제 화면이 눈 앞에 펼쳐진 것 같은 생동감이 듭니다.
지스타 기간 동안 열린 채용박람회와 투자마켓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스타에는 세계 35개 나라 653개 업체가 참가했는데요
관람객이 22만 명에 달해 부산이 게임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인터뷰> 김효진 / 지스타 행사요원
부산의 문화 산업에 있어서 큰 이바지를 했으면 좋겠고 게임이지만 사람들한테 더 대중화될 수 있도록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일상에서 흔히 만나는 폐품이 예술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히로시마 원폭 희생자를 위로하는 전 세계의 종이학 3백만 개가 모여 하나의 작품이 됐습니다.
중국의 역사, 철학책을 세탁기에 돌려 의자에 붙인 작품도 눈길을 끕니다.
격동의 시대에 혼란과 아픔을 느끼고 함께 발전해 온 한국과 중국, 일본의 예술 작품이 깊은 여운을 전합니다.
인터뷰> 정비호 / 부산 사하구
비엔날레가 지금 여러 전시도 많고 사진 찍기에도 좋고 많이 놀러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변화의 시대의 디지털 예술은 또 다른 공간을 장식했습니다.
이곳은 고려제강 공장을 전시장으로 재활용한 부산 비엔날레 현장입니다.
예술과 디지털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정체성의 융합을 표현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치들을 곳곳에 배치해 눈길을 끕니다.
시민의 체험을 통해 작품이 완성되고 가상의 공간에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봅니다.
인터뷰> 김현진 /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직접 와서 보니까 다채롭고 시대별로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것을 콕 집어내서 하는 전시들이 많아서 상상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전시같아요.
우리나라 공업 발전의 태동이 이루어졌던 해양도시 부산이 게임과 예술전을 통해 문화 시장과 예술을 이끌어가는 미래 산업의 중심 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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