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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트럼프 측근 플린, 사드 배치 그대로 추진할 것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트럼프 측근 플린, 사드 배치 그대로 추진할 것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6.12.22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측근 플린, 사드 배치 그대로 추진할 것

차기 미 행정부의 안보보좌관에 지명된 마이클 플린이 사드 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플린 내정자는 임성남 외교부 차관을 포함한 한국 정부의 대표단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사드 배치와 북한 정보 공유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플린 내정자는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거듭 강조하며, 사드 배치가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상징한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정부에서 사드 배치 결정을 철회할 일은 없다는 걸 분명히 한 겁니다.
트럼프 당선인 측에서 사드 배치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 베를린 트럭 테러 용의자 현상수배

독일 경찰이 베를린 크리스마스 마켓 트럭 테러 용의자에 현상금 10만 유로를 내걸고 공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독일 경찰은 트럭 테러의 용의자로 튀니지 출신 난민 아니스 암리를 지목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1억 2천 459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유럽연합 각국 수사기관과 협조해서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토마스 데메지에르 / 독일 내무부 장관]
"자정부터 수사당국이 독일과 유럽 전역에서 용의자 암리를 쫓고 있습니다."
독일 언론은 범행에 쓰인 트럭에서 용의자의 임시 체류증을 발견했지만 그가 가명을 썼을 가능성을 묵과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용의자가 테러 연관 위험인물로 독일 정부기관에 감시를 받는 중이었다는 걸 고려해, IS 와 연계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랄프 예거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내무부장관]
"독일 여러 수사 기관이 용의자를 극단적인 이슬람 근본주의와 연관돼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더 자세한 건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한편 지리적으로 용의자가 도주할 가능성이 큰 근처 유럽 국가들은 경계선 보안을 강화하고, 수사에 협조하고 있습니다.

3. 멕시코 폭죽 시장 대폭발···90여 명 사상

멕시코 최대 규모의 폭죽 시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연기가 하늘을 뒤덮은 멕시코 외곽 툴테펙의 폭죽 시장.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며 도망치는 중에도 폭발음은 계속 이어집니다.
폭죽을 파는 멕시코 재래시장에서 300톤의 폭죽이 폭발했습니다.
최소 서른한 명이 숨지고 일흔두 명이 다쳤습니다.
[소피아 베돌라/ 목격자]
"엄청 시끄럽게 폭탄이 터지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폭죽이었습니다. 연기가 자욱했고 계속 터졌어요."
툴테펙 주민들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불꽃 놀이 행사를 열어왔습니다.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폭죽 시장을 찾아 피해는 더 컸습니다.
멕시코 안전 당국은 테러 가능성을 의심했지만, 안전 조치를 어긴 단순 사고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4. 페이스북, 가정용 인공지능 개발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주커버그가 가정용 인공지능을 개발했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주커버그가 내놓은 인공지능의 이름은 자비스.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을 돕는 인공지능 비서와 같은 이름입니다.
[마크 주커버그 / 페이스북 CEO]
"좋은 아침이야 자비스."
[자비스]
"좋은 아침이야 마크, 토요일이야. 오늘은 5개의 미팅이 있어."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자비스는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현관에 온 손님을 인식하며, 입을 옷도 건네줍니다.
[자비스]
"날아간다, 피해!"
마크 주커버그는 본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주커버그는 올해 초 인공지능을 개발해보고 싶다고 선언한 바 있는데, 가정용 인공지능이 상용화되면 세상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5. 캐나다 화가, 양초 그을음으로 예술작품 그려내

장인은 재료 탓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죠.
캐나다의 한 예술가가 양초가 만드는 그을음으로 예술 작품을 그려 화젭니다.
불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요?
캐나다 퀘벡에 살고 있는 스티븐 스파쥑이 그 몇 안되는 화가 중 한 명입니다.
양초나 작은 횃불을 들고 깨끗한 종이에 그림을 그려 나갑니다.
검게 그을리는 부분으로 선을 그리고 색을 입히는 거죠.
양초의 그을음으로 대략적인 형태를 잡고 붓으로 디테일을 더하는 식으로 그림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스파쥑씨는 그을음의 색과 크기를 잡기 위해 불꽃을 조절하는 게 핵심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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