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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긴장의 끈 놓지 말아야…맞춤형 방역 실시"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긴장의 끈 놓지 말아야…맞춤형 방역 실시"

등록일 : 2017.01.01

앵커>
새해 첫날인 오늘도, 정부는 AI 일일 점검회의를 열고 AI 종식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가금류별 특성과 지역별 사육여건에 따라, 맞춤형 방역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새해 첫 날, AI 일일점검회의를 주재한 황교안 권한대행은 AI 의심 신고가 주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AI가 아직 종식되지는 않았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7일 이후 AI가 오리, 산란계, 메추리 등 다양한 가금류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맞춤형 방역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이제는 기본적인 방역활동을 넘어서 산란계, 오리 등 가금별 특성과 지역별 사육 여건 등에 따라서 효과적인 맞춤형 방역활동이 이뤄져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전문가 컨설팅과 농가 정밀진단을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추가적인 AI 유입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철저한 방역관리를 강조했습니다.
가금단지 인근의 철새도래지는 물론, 동물원이나 수렵장 등 AI 우려지역에 대해서도 방역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아울러 중앙부처와 각 지자체가 AI 종식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장기간근무가
계속되고 있는 AI 관계 공무원의 건강과 안전을 면밀히 챙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경기도 파주에서 폐사한 AI 감염 고양이를 접촉한 사람 12명에 대해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이들이 특이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최대 잠복기인 열흘간 증상 발생 여부를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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