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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자유학기제 1년' 성과 발표…학교 교육 변화의 시작

KTV 830 (2016~2018년 제작)

'자유학기제 1년' 성과 발표…학교 교육 변화의 시작

등록일 : 2017.01.16

앵커>
지난해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정지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피아노 연주를 직접 선보이면서 클래식과 광고를 접목한 수업 방식을 설명하는 강원 단구중학교 문지연 선생님.
이처럼 자유학기제는 기존의 수업 방식과는 다른 방법을 고민한 결과, 토론과 실습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면서 학생이 중심이 됐고, 예술과 체육,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꿈은 무엇인지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가온 / 경기 덕이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를 할 때는 모둠을 많이 편성해서 수행평가도 조를 만들어서 하다보니 협동심을 기르는 데 많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박인호 / 모현중학교 교사
“세계 여행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장소에 대한 그림도 그리고 여행경로도 짜보는 식으로 활동을 했고요. 학생들이 의외로 지리나 장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고 수업 외의 다른 부분을 확인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면이 좋지 않았나.”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교실 밖을 벗어나 세상을 접해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습니다.
인터뷰> 오병권 / 대전 예술의전당 관장
“학생들이 공연만 접하게 되지 실제로 공연을 기획하는 사람, 제작하는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는 지 알 수가 없는데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직업이 갖는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1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싱크> 이준식 / 교육부 장관
“아이들이 꿈과 끼를 키우는 학교, 배움이 즐거운 교실을 만들기 위한 많은 선생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자유학기제 또한 빛을 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사용했던 수업자료와 우수사례집, 자유학기제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수기도 전시됐습니다.
현장멘트> 정지예 / jjy6012@korea.kr
학교 교육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자유학기제, 올해부터는 일반 학기로 확대되면서 한 단계 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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