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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주의 문화가 산책 (17. 02. 09. 8시)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이주의 문화가 산책 (17. 02. 09. 8시)

등록일 : 2017.02.09

앵커>
한주간 문화계 소식 정리해드리는 이주의 문화가 산책 시간입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부터, 올 한해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축제까지,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 소식들을, 김나실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하단>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 문화축제 ‘가득’

평창 동계 올림픽이 드디어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평창과 강릉 등 강원도 일대에서는 얼마 남지 않은 동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특히 12일까지 평창군 일대에서 진행되는 ‘대관령 눈꽃축제’에서는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소망의 LED풍선 날리기’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동계올림픽 홍보부스를 통해 올림픽에 대한 정보와 스키점프 VR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까지 즐길 수 있구요.
지난 3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강릉 신날레와 함께 개막한 ‘평창비엔날레’는 다양한 전시 작품과 함께 동계 올림픽 체험관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이번 달 26일까지 문화 올림픽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축제 하면 역시 공연이 빠질 수 없겠죠.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강릉 겨울퍼포먼스 페스티벌’에서는 시민 2018명이 참가하는 대형 길놀이 공연 등 현대 예술과 무형문화재 전통 공연이 어우러져 신명나는 올림픽의 시작을 알립니다.
동계올림픽 개최 중심부인 대관령에서는 ‘평창겨울음악제’가 울려퍼집니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첼리스트 정명화와 명창 안숙선이 선보이는 협연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재즈연주자인 비즐리와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는데요.
겨울이 다 가기 전에 평창 동계 올림픽의 재미와 감동을 미리 맛보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하단> 달맞이하고 소원빌고…정월 대보름 축제 ‘풍성’

설날, 추석과 함께 큰 명절 중 하나인 정월 대보름이 찾아왔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전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인데요. 서울에서는 11일에 옛서울의 자취를 간직한 ‘북촌 한옥마을’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부럼깨기 등의 한국 전통 체험을 즐기며 신명나는 국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하구요.
11일과 12일 양일간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풍속 체험 프로그램과 대보름 음식 나눔으로 복을 기원합니다.
여주시에서는 남한강변을 배경으로 ‘달집태우기 축제’가 열립니다.
쥐불놀이와 연 만들기 체험으로 액운을 쫓고 15m의 거대 달집을 태우며 풍년을 소원합니다.
AI와 구제역의 여파로 많은 지자체들의 정월 대보름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되었지만, 동해안에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의 홍보와 연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데요.
11일 경포 일원에서 펼쳐지는 ‘강릉망월제’는 1년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경포 세계불꽃 축제’와 같은 날 펼쳐져 눈길을 끕니다.
한, 중, 일과 스페인 4개국이 참가한 불꽃 놀이와 용꿈 오름 퍼포먼스로 경포 해변의 밤하늘이 화려하게 물들겠구요.
기줄다리기 시합으로 유명한 삼척에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삼척 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정월대보름제’가 열립니다.
연령에 따라 편을 나눠 즐길 수 있는 기줄다리기에 떼불놀이까지 다양한 민속놀이가 시민들을 기다립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세시 풍속을 즐길 수 있는 정월 대보름 행사, 가족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되네요.

하단> 2월에 본 문화 티켓, ‘도깨비 책방’가면 책으로 변신

이번 달에는 문화 관람 티켓을 잘 보관하셔야겠습니다.
2월에 본 유료 공연·전시·영화 관람권을 가져오면 책으로 교환해 주는 ‘도깨비책방’이 운영되기 때문인데요.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전국 6개 지역의 7개 문화예술 시설에서 도깨비책방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람권 한 장당 책 한 권을 교환할 수 있고, 도깨비책방에 직접 방문하거나 ‘서점온’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문화단신>

하단> 백주영, 랄프 고토니 듀오 콘서트 ‘모차르트&슈베르트’

>2월 19일
>예술의 전당
음악계 거장 랄프 고토니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만나 모차르트의 소나타와 슈베르트의 바이올린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납니다.

하단> ‘산울림 고전극장 2017’ 그리스고전을 연극으로

>~3월 26일
>서울 산울림소극장
고전 작품들을 새롭게 풀어나가는 소극장 산울림의 기획 프로그램 ‘산울림 고전극장’이 그리스 고전을 재해석한 4편의 연극을 3월까지 이어갈 계획입니다.
총 13개의 ‘이솝우화’를 엮어서 만든 작품이 12일까지 첫 번째로 무대에 오릅니다.

하단> 국립 무용단 대표 레퍼토리 ‘향연’

>~2월 1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한국 전통 춤의 과거와 현재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한 자리에서 선보입니다.
한국의 사계절에 맞는 전통 춤사위에 현대적인 감각을 입혀 눈길을 끕니다.

하단> 국립발레단 우수 작품 모음 'Back to the Future'

>2월 11~12일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
국립발레단의 시즌 첫 공연으로 지난 2년간 실행된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에서 소개된 우수 작품과 함께 신무섭 부예술감독, 박 일 발레마스터의 안무작까지 한번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단> 서울미술관 '사임당, 그녀의 화원'전

>~6월 11일
>서울미술관
최근 드라마로 재조명되고 있는 신사임당의 작품 중 가장 예술성이 높은 작품으로 손꼽히는 ‘묵란도’를 비롯해, ‘초충도’ 등 15점의 그림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이주의 문화가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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