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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美 트럼프 "여성 사업가들에 기회 주는 정부 될 것"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美 트럼프 "여성 사업가들에 기회 주는 정부 될 것"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03.28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 입니다.

1. 美 트럼프 "여성 사업가들에 기회 주는 정부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 동안 여성 사업가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장담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여성 기업가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내 여성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과거 여성 비하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은 여성 기업가들에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여성 사업가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트럼프 정부가 우선적으로 할 일입니다. 여성들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훌륭한 롤모델이자 리더가 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여성 기업가들에게 여성이 일하기 더 편한 환경을 약속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 행정부는 맞벌이 가정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자녀 양육도 더 편리해지도록 할 겁니다."
전날 트럼프가 추진했던 건강보험법 표결을 철회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기에 열중하겠다고 한 직후의 행보였습니다.

2. 러시아 대규모 반정 시위...모스크바서 600명 체포

러시아 전역에서 공직자들의 부패 척결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모스크바 시내 푸슈킨 광장에서 공직자들의 부패 척결을 촉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열렸습니다.
[잔 보리소비치 / 시위 참가자]
"사람들은 스스로의 견해를 표출해야 하고 노예가 아님을 보여줘야 합니다."
모스크바 외에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비롯해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등에서도 각각 수백~수천 명이 참가한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 같은 전국 동시다발 시위는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대표적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발표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의 부정 축재 보고서가 촉발제가 됐습니다.
나발니는 허가받지 않은 시위를 조작했다는 이유로 15일 구금과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알렉세이 나발니 / 러시아 야권 지도자]
"사람들이 엄청난 돈이 고위 공직자들의 손아귀로 들어간다는 걸 알게 됐고, 그들이 답을 해주지 않는 이상 거리의 시위는 멈추지 않을 겁니다."
러시아에서 나발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면으로 맞서는 저항의 상징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3. 日 극우단체 '글렌데일 소녀상 철거 소송' 美 대법서 패배

미국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에 세워진 평화 소녀상을 철거하려던 일본 극우단체의 소송이 3년 만에 패배로 끝났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미국 연방 대법원은 일본계 극우단체의 글렌데일 소녀상 철거 상고 신청을 각하했습니다.
2014년, 일본 극우단체는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한 상징물이 연방 정부의 외교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소송했습니다.
게다가 일본 정부가 소녀상 철거에 동의한다는 의견서를 보내며 힘을 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글렌데일 시는 소녀상을 외교 문제에 사용하지 않아 소송의 원인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리게 됐습니다.
3년을 끌고 온 소녀상 철거 소송은, 결국 패배로 막을 내렸습니다.

4. 홍콩 쇼핑몰에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홍콩의 한 쇼핑몰에서 아찔한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현지시간 25일, 홍콩 랭함플레이스, 여느 때처럼 쇼핑을 즐기던 사람들이 봉변을 당했습니다.
길이 45미터의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역주행하기 시작한 건데요.
사고로 사람들이 넘어지고 깔리며 쇼핑몰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로 18명이 다치고 한 명은 머리에 중상을 입었다고 하는데요.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5. 영국, 아내에게 4미터 넘는 구두 선물한 남편

영국 남부 엑서스 주에서 아내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남성이 화제입니다.
영국 남부 엑서스 주에 있는 가정집 앞마당.
예쁜 빨간 구두가 보이는데, 자세히 보니 이 구두, 4미터가 넘는 초대형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앤디 워커 씨는 항상 구두를 사달라고 조르는 아내를 위해 이 초대형 구두를 구해왔다고 하는데요.
당분간 신발 사겠다는 얘기는 안 나올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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