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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선체수색 준비작업 착수…조만간 수색계획 마련

KTV 뉴스 (10시)

선체수색 준비작업 착수…조만간 수색계획 마련

등록일 : 2017.04.12

앵커>
세월호 육상거치작업이 완료되면서 오늘부터는 선체수색을 위한 준비작업이 시작됩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일영 기자, 현장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네임수퍼>서일영 기자/목포 신항
기자,현장>
네, 저는 지금 세월호 육상거치 작업이 완료된 목포신항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오랜만에 아침부터 구름한 점 없는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눈앞에 선명하게 보이는 세월호를 마주한 미수습자 가족들은
하루빨리 실종자 수색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세월호 육상거치작업은 어제 최종 마무리됐습니다.
육상거치가 완료되면서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한 수습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수색을 위한 준비작업이 시작됩니다.
가장 먼저, 진흙이 묻어있는 선체 안팎을 씻어내면서 세척 전과 후를 촬영해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이 진행되는데요.
고압세척으로 인한 선체 변형논란을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촬영이 끝나면 세월호 선체를 눈으로 확인하며 외부에 붙어있는 지장물을 제거합니다.
이어 내일은 선체의 빠른 부식을 막기 위한 바닷물 세척작업과 방역과 위해도 조사와 안전도 검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세월호 선체변형으로 수색 작업자들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선체구조에 대한 보강작업도 함께 이뤄집니다.
해수부는 본격 수색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1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본격 수색은 준비작업이 끝나는 다음주 중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세월호 침몰 해역 부근의 수중 수색작업은 강한 조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후와 새벽에 각각 한시간씩 하루 2시간 정도 수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잠수가 가능한 시간에는 최대한 잠수작업을 진행해 수중 수색작업도 빠른시일 내에 완료하겠단 방침입니다.
기자,현장>
해양수산부는 세월호선체조사위와 미수습자 가족들과 협의해 구체적인 선체 수색계획을 빠른 시일내에 마련해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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