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 사전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투표소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최영은 기자, 사전 투표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대통령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전투표가 말씀하신 대로 오늘 오전 6시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4시간 가량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 곳 용산역 사전투표소는 투표 열기가 매우 뜨겁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투표를 하기 위한 시민들이 정말 긴 줄을 늘어뜨리고 서있는 모습입니다.
휴가를 나온 군인,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 그리고 지방 출장을 가는 회사원 등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전국 사전투표율은 오전 9시를 기준으로 1.39%, 59만 명 이상이 투표를 마친 상황입니다.
오는 9일에 치러지는 본선거와는 달리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에 참여할 수 있어서 이 처럼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주소지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라면 관내선거인구역으로 가서 투표를 하면 되고, 주소지가 아닌 곳이라면 관외선거인 구역으로 가서 투표를 하고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이 곳 용산역을 포함해 사전투표소는 서울역과 인천공항 등 전국 3500여 곳에 설치돼 있는데요.
가까운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진행이 되는데요.
오늘 투표소는 오후 6시까지 운영이 되고, 어린이날인 내일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가 운영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유권자 누구나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투표소 찾으셔서 소중한 한 표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역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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