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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세계 각국 '문재인 대통령 당선 축하'···외신도 신속 보도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세계 각국 '문재인 대통령 당선 축하'···외신도 신속 보도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05.11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세계 각국 '문재인 대통령 당선 축하'···외신도 신속 보도

대한민국 제 19대 대통령 당선 소식에 세계 각국 정상들이 축하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주요 외신도 앞으로 있을 한국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한미 동맹의 강화를 강조하며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숀 스파이서 / 미국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통령과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대화하기를 고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아베 총리는 요시히데 스가 관방장관의 입을 빌려 한국의 새 대통령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요시히데 스가 / 일본 관방장관]
"새 정부 아래에서, 일본과 한국이 미래지향적인 시대에 맞춰 더 많은 일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한국과 중국 관계의 발전으로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길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시진핑 주석이 문재인 19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합니다. 양국의 관계를 더 견고히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기원합니다."
한편 주요 외신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 소식을 긴급 타전하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AP통신은 문재인 대통령이 분열된 한국 사회를 하나로 묶어야 하는 어려운 숙제를 맞이했다고 전했고, CNN은 세계가 북한 문제에 집중할 때, 한국 국민들은 경제와 부정부패 근절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며 대통령을 뽑았다고 전했습니다.
외신은 공통적으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달라질 한국의 대북 정책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2. 중국 웨이하이 유치원생 참변···시진핑 주석, 수습 만전 지시

중국 산둥성에서 유치원 통학 버스가 불타면서 유치원생들이 숨진 사고에 대해 중국 정부가 적극 수습에 나섰습니다.
터널 속에서 불길에 휩싸여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된 차량.
웨이하이 유치원 통학버스 화재로 네 살에서 일곱 살 난 어린이 등 열두 명이 숨졌습니다.
[예리웬 / 웨이하이 공공안전국장]
"웨이하이 시 병원은 긴급 채널을 가동하고 부상자를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고는 유치원버스가 앞서가던 쓰레기차를 들이받은 충격으로 일어났습니다.
이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가 나서서 사고 처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새 대통령이 취임한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염두한 것이란 분석도 나왔습니다.

3. 트럼프, 직접 서한 보내 코미 FBI 국장 전격 해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1등 공신으로 손꼽히던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해임했습니다.
제임스 코미 국장이 경호차들의 호위를 받으며 미국 FBI 건물을 떠납니다.
현지시간 9일,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에게 이례적으로 서한을 보내 "FBI를 효율적으로 이끌 수 없다는 법무부 판단에 동의한다"며 해임을 직접 통보했습니다.
[사라 후카비 샌더스 / 백악관 대변인]
"대통령은 지난 몇 달 사이 코미 국장에 대해 신뢰를 잃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은 법무부 제안에 따라 제임스 코미를 자리에서 해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미 국장은 지난 미 대선을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방침을 밝혀 트럼프에 유리한 길을 터준 인물입니다.
하지만 지난 3월, 코미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의 관계를 조사하겠다고 밝히며 트럼프 행정부의 눈엣가시로 전락했습니다.
갑작스런 코미 국장의 해임을 두고, 민주당 인사들은 강력한 비난을 보냈고, 언론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약점을 은폐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4. 프란치스코 교황, 태권도 명예 10단 수여받아

바티칸에서 온 소식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태권도 명예 10단증이 수여됐다고 합니다.
현지시간 10일, 세계 태권도연맹은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명예 10단증과 함께 태권도 도복과 띠를 전달했습니다.
평소에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 가톨릭에 대해 애정을 드러내온 프란치스코 교황은 명예 10단증을 받아들고 기뻐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계 태권도 연맹이 설립한 태권도 박애재단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며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매 순간, 복을 받은 사람들이 약자를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해주고 있다는 사실에 안심이 됩니다."
태권도박애재단은 전 세계 고아와 난민촌 어린이 등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삶의 의지와 희망을 불어넣어 줄 목적으로, 세계 태권도연맹이 작년에 스위스 로잔에 설립한 국제스포츠 기구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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